▲사진=KBS
케이팝 페스티벌 심사위원들이 심사기준을 설명했다.
20일 저녁 7시 경남 창원에 위치한 창원광장에서 제3회 K-POP World Festival이 열린 가운데 심사위원으로는 KBS 오강선 콘텐츠 사업국장과 작곡가 신사동호랭이, 가수 김완선, KBS 예능국 김충 CP가 참석했다.
KBS 오강선 콘텐츠 사업국장은 “케이팝은 인류 음악 역사상 처음 생기는 문화현상”이라며 “가수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다. 공연자와 관객들이 어떻게 하나로 일치되는지 보겠다”고 심사기준에 대해 말했다.
신사동 호랭이는 “작곡가 겸 음악가로서 실력뿐만 아니라 발전가능성에 맞춰 심사하겠다”고 심사기준을 언급했다.
김완선은 “타고난 끼와 재능을 바탕으로 노래나 춤을 얼마나 매력적으로 표현하는지 끼를 보겠다”고 덧붙였다.
KBS 예능국 김충 CP는 “케이팝 축제다. 모든 사람의 심장이 하나가 되도록 심사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 세계 43개국 58개 도시에서 무려 6만여 명이 예선심사를 거친 최종 15팀이 약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특히 이날 무대에는 miss A, EXO, 인피니트, 틴탑, 레인보우, B.A.P 등 K-pop 스타들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공연은 오는 11월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