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은 LS전선 사장은 17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원전
비리사태와 관련 “국민께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민주당 최재천 의원은 “이번에 문제가 된 JS전선과 LS전선 전부 다 LS그룹 소속”이라며 “이럴 때는 그룹의 오너 일가가 책임져야 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구 사장은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신고리 3·4호기의 재시험 불합격 결과는 어제 나와 (어떻게 조치할지) 아직 검토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어 “내부 검토 후 최선을 다해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