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포스코 회장, 세계철강협회 회장 선임

입력 2013-10-0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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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철강협회는 6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제47회 연례총회를 개최하고 정준양 포스코 회장을 세계철강협회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제공 포스코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37대 세계철강협회 회장에 선임됐다.

세계철강협회는 6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제47회 연례총회를 개최하고 정준양 포스코 회장을 세계철강협회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정 회장은 과거 김만제 회장(20대, 1996~1997), 이구택 회장 (31대, 2007~2008)에 이어 세 번째로 전 세계 170여개 철강 회원사를 이끌게 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회장 선임으로 세계 시장에서 한국 철강산업의 위상이 강화되고 동시에 현재 박차를 가하고 있는 ‘글로벌 포스코 전략’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정 회장은 2009년 세계철강협회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2012년 부회장직을 맡았고 올해 2년 만에 회장에 선임됐다. 정 회장의 임기는 내년 10월 총회까지다.

정준양 회장은 내달 중국 광저우에서 중국철강공업협회(CISA)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중국 자동차 강판 세미나의 개막 연설을 시작으로 철강산업 현안 해결에 앞장설 방침이다. 또 임기 중에 철강산업 종사자들의 안전과 건강문제를 비롯해 공급 과잉, 원료 과점, 대체재와의 경쟁우위 확보 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1967년 설립된 세계철강협회는 철강산업의 이해와 이익 증진활동추진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철강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기구다. 11개국 18개 회원사로 출범한 뒤 현재 전 세계 철강생산의 약 85%를 차지하는 약 170개 철강사, 관련 협회, 연구소 등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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