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추석 성수품 업체 197곳 적발

입력 2013-10-04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식품 부적합’ 추석 성수품 8건 적발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팔거나 과장 광고를 내보낸 추석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4일 국무총리실·식품의약품안전처·농식품부·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한 범부처 불량식품근절추진단에 따르면 지난달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 및 선물용 식품업체 2127곳을 집중 점검한 결과 197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

위반 종류별로는 △표시기준 위반·허위표시(31곳) △위생 취급기준 위반(24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20곳) △원산지 허위표시·미표시(17곳) △건강진단 미실시(16곳) △보존·보관 기준 위반(12곳) △시설기준 위반(12곳) △자가품질 검사 미실시(11곳) △기타(39곳) 등이다.

농수산물·가공식품·인터넷판매식품 등 1098건을 수거 검사한 결과 8개 제품에서는 벤조피렌 같은 발암물질과 세균이 초과 검출돼 식품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벤조피렌은 식품을 350∼400℃의 고온에서 조리할 때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의 영양소가 불완전 연소하면서 생기는 발암물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같은 위반이 반복되지 않도록 생산자·판매자 단체를 통해 규정 준수와 식품 안전·위생·취급·보관 등에 대한 교육·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성전자, AI 챗봇 서비스 ‘나노아’ 본격 적용…“생성형 AI 전방위 확대”
  • 김호중ㆍ황영웅 못 봤나…더는 안 먹히는 '갱생 서사', 백종원은 다를까 [이슈크래커]
  • 내년도 싸이월드가 다시 돌아온다?…이번에도 희망고문에 그칠까
  • 나홀로 소외된 코스피…미 증시와 디커플링보이는 3가지 이유
  • 점점 오르는 결혼식 '축의금'…얼마가 적당할까? [데이터클립]
  • 뉴욕 한복판에 긴 신라면 대기줄...“서울 가서 또 먹을래요”[가보니]
  • 현대차·도요타도 공장 세우는 ‘인도’…14억 인구 신흥시장 ‘공략’ [모빌리티]
  • 예비부부 울리는 깜깜이 '스·드·메' 가격 투명화…부당약관 시정
  • 오늘의 상승종목

  • 11.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318,000
    • +9.25%
    • 이더리움
    • 4,730,000
    • +6.03%
    • 비트코인 캐시
    • 629,000
    • +3.11%
    • 리플
    • 924
    • +12.82%
    • 솔라나
    • 306,900
    • +1.66%
    • 에이다
    • 851
    • +2.9%
    • 이오스
    • 801
    • +2.56%
    • 트론
    • 253
    • +10%
    • 스텔라루멘
    • 174
    • +12.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850
    • +1.62%
    • 체인링크
    • 20,560
    • +4.21%
    • 샌드박스
    • 430
    • +5.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