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기업 비타민하우스가 만든 남성건강보조제 '소팔메토' 제품군이 이란에서 건강기능식품부문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비타민 하우스가 2011년 이란 보건성으로부터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으로 인증 받은 후 쏘팔메토를 수출한지 2년 만이다.
7월에는 쏘팔메토를 비롯, 홍삼이 함유된 종합비타민 복합제품, HCA 제품 등 약 50만 달러(약 5억3700만 원) 규모의 제품이 이란으로 팔려나갔으며 지금까지 누적 수출액은 70만 달러(약 7억5180만 원)를 기록하고 있다.
쏘팔메토 제품인 'VitaminHouse Sawpalmetto Complex'는 2011년 12월 제 15회 이란 비뇨기과 학회에서 처음으로 이란에 론칭돼 현재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홍삼이 함유된 'Red Ginseng Power Multivitamin & Mineral' 역시 이란 출시 3개월 만에 월 5000개 이상 판매되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현지 파트너사의 사장단은 8월 비타민하우스 본사를 방문해 종합비타민, 오메가-3, 유산균 등 15제품을 추가 수입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총 300만 달러(약 32억2200만 원) 규모의 발주 협의도 완료했다.
또한 전남 담양에 소재한 비타민하우스알앤피를 방문해 이란 보건성 GMP인증 이후 설비한 최신 공조시설 및 신규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천연원료 비타민 등 신제품들의 추가 등록 및 신기술을 통한 제품개선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비타민하우스 김상준 총괄운영본부장은 "까다롭기로 유명한 이란 보건성의 인증을 받은 비타민하우스 제품의 기술력과 품질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제휴를 바탕으로 이란과 중동지역 최고의 헬스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타민하우스는 싱가포르,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와 태국, 중국 등에 비타민C 및 종합비타민제 등 물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 해외에서도 품질력을 입증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