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스폭발, 경찰관 2명 사망…"정확한 경위 조사 중"

입력 2013-09-24 07: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구의 한 주택가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로 경찰관 2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23일 오후 11시45분께 대구 남구 대명6동의 한 페인트 가게에서 큰 폭발사고가 발생, 부근서 도보 순찰 중이던 경찰관 2명이 숨지고 주민 8명이 다쳤다.

폭발과 함께 불이 나자 소방차 48대와 소방관 등 174명이 출동, 사고 25분만인 24일 0시11분께 진화됐다.

숨진 경찰관은 대구 남부경찰서 남대명파출소 소속 남모(52) 경위와 전모(40) 경사로 폭발에 따른 파편에 맞아 변을 당했다.

주민 등 8명도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2층 건물과 주변 건물이 훼손되고 차량 9대(소방서 추산 1억5000만원)가 파손됐다.

사고가 난 건물 1층은 페인트 가게였고, 2층은 가정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은 건물 1층 페인트 가게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페인트 가게에는 페인트와 시너 수백 통이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반경 수㎞ 지점까지 '펑'하는 폭발음이 들릴 정도로 충격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폭발에 앞서 건물에서 누군가 싸우는 소리가 났다"는 인근 주민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704,000
    • +0.43%
    • 이더리움
    • 4,507,000
    • -3.66%
    • 비트코인 캐시
    • 588,000
    • -5.24%
    • 리플
    • 962
    • +4.34%
    • 솔라나
    • 295,400
    • -1.96%
    • 에이다
    • 765
    • -8.27%
    • 이오스
    • 771
    • -2.03%
    • 트론
    • 250
    • -0.79%
    • 스텔라루멘
    • 179
    • +4.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100
    • -6.8%
    • 체인링크
    • 19,170
    • -5.29%
    • 샌드박스
    • 399
    • -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