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조성하가 폭풍오열을 했다.
8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에서는 고민중(조성하)가 어머니 기일에 아버지(노주현)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오열을 했다.
이날 고민중의 아내 왕수박(오현경)은 시댁에서 남편의 회사가 부도난 사실을 모두 알렸고, 아버지는 고민중을 달래며 위로했다.
다음날 아버지는 서울로 향하는 아들과 며느리를 위해 주먹밥과 삶은 계란을 준비했다. 여기에 흰봉투에 쌈짓돈을 넣어놨다.
서울로 가는 길에 고민중은 주먹밥을 먹으며 아버지의 마음을 느끼고 오열했다. 고민중은 “나둬라. 나도 좀 울게 놔두라고. 아버지 핑계삼아 좀 울자. 놔두라고”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