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3]앞치마 두른 윤부근 사장… 삼성전자, 프리미엄 하우스 오픈

입력 2013-09-0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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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쇼파에 앉아 세계 최고 쉐프가 직접 만들어 준 음식과 와인을 먹으니, 여기가 바로 천국.”

삼성전자가 6일부터 1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3에서 삼성전자 생활가전 부스 내에 약 270㎡ 규모로 특별전시 공간 ‘프리미엄 하우스’를 조성했다. 특히 예술 작품과 같이 뛰어난 디자인으로 유명한 명품 가구사인 비앤비 이탈리아(B&B Italia), 아크리니아(Arclinea)와 협업했다. 가전 전시장이라기보다 최고급 아파트의 프리미엄 모델하우스 느낌이었다. ‘프리미엄 하우스’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도하는 명품 가구와 삼성의 프리미엄 가전제품이 결합된 실제 주거환경을 보여주며, 방문객이 키친·다이닝·리빙·세탁 공간에서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게 했다.

타임리스 디자인을 채용한 프렌치도어 냉장고와 푸드쇼케이스 냉장고, 빌트인 조리기기와 스마트에어컨, 모션싱크 청소기 등을 전시했다. 이를 통해 가전과 가구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프리미엄 공간을 제시하고, 삼성전자 생활가전이 소비자들에게 제안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한 눈에 보여줬다.

6일에는 ‘삼성 클럽드쉐프’ 프로젝트의 쉐프들이 프리미엄 키친의 오픈을 기념, 세계 각국에서 방문한 400여명의 참가자에게 맛은 물론 영양도 챙기고 아름다움까지 살린 요리를 제공했다.

특히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CE(소비자가전)부문장(사장)이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일일 쉐프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윤부근 사장은 “삼성 클럽드쉐프의 유명 쉐프들의 열정이 삼성전자 주방가전 제품에 녹아들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베스트바이 마이크 모한(Mike Mohan) 소비자 가전 총괄 비즈니스 매니저도 방문했다. 윤부근 사장은 이에 대해 “오래된 거래선으로 매년 행사 때마다 미팅을 갖는다”고 말했다.

한편, 클럽드쉐프 대표 ‘미쉘 트로와그’를 비롯 쉐프들은 IFA 전시회가 개최되는 4일 동안 7개의 세션을 마련해, 삼성 주방가전을 이용한 월드클래스급 요리들을 선보여 방문객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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