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의 금융공제 총괄 업무를 담담하는 금융공제 사업단장에 황윤하 전 LS자산운용 대표가 내정됐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소기업중앙회가 새로 직제를 설립한 금융공제 사업단장(공제 전무이사) 외부 공모를 진행한 결과 황 전 대표가 최종 낙점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5일 황 전 대표를 금융공제 사업단장으로 정식 임명한다. 황 전 대표의 정식 출근도 이날부터 시작된다.
이번에 신설된 중소기업중앙회의 금융공제 사업단장 직제는 소기업 소상공인 공제사업의 중장기 계획 등을 도맡는 노란우산공제와, 중소기업공제 기금 등 금융투자업무를 총괄한다.
황 전 대표의 경우 투자와 자금 운용, 위험관리 등을 총괄, 시장과 소통하며 효율적인 투자를 집행하는 업무를 담당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 전 대표는 펀드 시장내 산증인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그는 한국투자신탁(현 한국투자증권)에 입사해 펀드매니저, 리테일사업본부 본부장과 경영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 한국투자증권의 계열사인 펀드 회계관리와 운용시스템을 다루는 아이타스 대표를 역임한 후 델타투자자문 대표와 LS자산운용 대표를 지냈다. 특히 자문사였던 델타투자자문을 2008년 운용사로 전환시킨 후, 전환 3년만에 회사를 흑자 전환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