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사)한국과학관협회는 공동 개최한 전국과학관 순회체험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전국과학관 순회체험캠프는 다양한 과학체험학습 기회와 흥미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3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캠프는 5개 권역별로 각 기수 당 30명 내외의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참가자들은 5박 6일간 권역별 지역 전문과학관을 순회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프로그램에서는 과학 흥미도 및 학습 몰입도 제고를 위해 전시관람, 관찰·탐구, 공작·조작활동, 4D체험, 시설견학, 창작활동, 숲속 트레킹, 천체관측 등 다양한 유형의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과학관 전문종사자의 스토리텔링형 전시연계성 프로그램(우석헌자연사박물관)과 선박 원리 이해를 위한 카누체험(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 로봇제작 및 외양디자인 체험(창공과학관) 등이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 협력과 상생의 인성교육 실현을 위한 동·식물의 생태 관찰 및 탐색활동(별새꽃돌과학관), 천체관측의 심층적 이해를 위한 관측장비 분해·조립·조작활동(천문인마을) 등이 관심을 받았다.
미래부는 전국의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과학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2014년에는 전국 과학관 순회 체험캠프를 정례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