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70~80년대 브라운관 TV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복고풍 디자인의 ‘클래식 TV(모델명32LN630R)’를 출시했다. 클래식한 느낌을 살리면서도 간결함을 강조한 북유럽식 디자인으로 모던함을 표현했다. 사진제공 LG전자
LG전자는 복고풍 디자인의 ‘클래식 TV(32LN630R)’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LG 클래식 TV는 70~80년대 브라운관 TV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로터리 방식의 채널 다이얼과 우드프레임을 적용해 클래식한 느낌을 살리면서도, 간결함을 강조한 북유럽식 디자인으로 모던함을 표현했다.
크림 화이트 컬러의 화사한 색감과 가구 같은 디자인은 어느 공간 어느 가구와도 잘 어울려 자연스러운 인테리어를 연출한다. 이 제품은 32인치 LED TV로 풀HD(1920×1080) 해상도의 밝고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시야각 178도의 IPS 패널을 탑재해 색 정확도가 높고,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 변화가 거의 없는 자연스러운 색상을 구현한다.
주변기기와 연결 편의성도 뛰어나다. 외장하드나 USB 메모리를 TV에 연결하면 저장된 동영상, 사진, 음악 등을 간편히 감상할 수 있다. MHL 기능을 지원해 스마트폰 콘텐츠를 TV로 볼 수 있다. 판매가는 84만원이며 출시기념으로 구입고객에게 깜찍한 디자인의 커피머신도 함께 제공한다.
LG전자 김영락 한국HE마케팅담당은 “예전 금성 TV를 기억하고 있는 고객에게는 그 시절의 향수를, 인테리어를 중요시하는 고객에게는 트렌디한 특별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16일 오후 신사동 머그포래빗에서 클래식 TV 체험카페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