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스포츠동아는 9일 SM엔터테인먼트가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합병해 기존 SM 음악과 차별화되는 'Woolim Label(울림 레이블)'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유니버설뮤직, 워너뮤직, 소니뮤직 같은 글로벌 음반업체들이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확보해 성격이 다른 레이블을 운영하는 데서 착안, 울림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해 본격적인 레이블화에 나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울림은 인피니트를 비롯해 넬, 테이스티 등 인지도와 실력있는 팀을 여럿 거느리고 있다. SM은 울림 레이블을 운영하면서 독자적인 색깔을 갖고 다양한 뮤지션 및 아티스트들을 배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SM C&C 및 글로벌 계열사들과 긴밀한 사업관계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SM엔터테인먼트그룹은 레이블화를 통해 사업구조와 규모 면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고, 글로벌 메이저 음악 그룹들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음악 그룹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