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배우 여민정이 드레스 노출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29일 방송된 MBC ‘컬투의 베란다쇼’에서는 ‘여배우 드레스 전쟁’이라는 주제로 진행, 여민정이 속내를 털어놨다.
여민정은 18일 열린 제 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입고 있던 드레스의 어깨끈이 풀려 가슴의 일부가 노출되는 사고를 겪었다.
이날 방송에서 여민정은 논란이 된 드레스 노출 사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여민정은 “이 드레스를 준비했던 시간이 단 3일 밖에 없었다. 급하게 수선하다보니 사고가 발생했던 것 같다”고 사고의 배경을 설명했다.
자신이 입었던 드레스를 직접 들고 나온 여민정은 “사실 레드카펫 걷기 전, 밥을 먹다가 한 번 끈이 끊어졌었다”며 “손을 어깨로 올린 것 역시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내가 잔 동작이 많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민정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손으로 스스로 어깨를 만지는 순간, 풀린 어깨끈 때문에 의도적 과잉 노출에 대해 네티즌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