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바르셀로나 홈페이지 )
계약 기간은 2년으로 양측은 세부적인 사항에 합의했고 마르티노가 바르셀로나에 도착하는 즉시 계약서에 사인만 하면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하게 된다.
‘타타’라는 애칭으로 더 잘 알려진 마르티노는 최근까지 뉴웰스 올드 보이스의 감독직을 맡았다. 뉴웰스에서 오랜 기간 현역으로도 활약한 마르티노는 2006년부터 2011년까지 파라과이 대표팀 감독을 맡아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팀을 8강까지 진출시키는 지도력을 과시했다.
볼 점유율을 강조하면서도 강한 압박과 빠른 축구를 지향하는 그의 축구 철학은 바르셀로나와 잘 맞는다는 평이다. 특히 바르셀로나의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 역시 뉴웰스 출신으로 서로에 대한 믿음이 각별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