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한층 강화한다. 금융상품의 기획단계에서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상품판매 전 단계에 걸친 금융소비자 보호체계 구축을 통해서다.
부산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 지침 제정 및 관련 제도 정비를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선다고 4일 밝혔다. 아울러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자 지정, 원스탑(One-Stop) VOC협의회 운영, 소비자서비스(CS) 평가방법 변경, 로비매니저, 고객감동이벤트, 민원점검의 날, 민원119·출동 현장 속으로 등도 함께 실시한다.
지난달 25일에는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전담조직을 확대·개편하고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를 선임했다. 기존 마케팅본부 소속의 금융소비자보호센터를 은행장 직속의 금융소비자보호부로 확대 개편하는 한편 금융소비자보호 및 금융소비자권익 향상을 위해 부행장급의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를 선임한 것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보호는 금융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보호를 통한 고객감동을 최고의 경영가치로 삼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