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17일부터 독도 후원 기금 조성을 위한 ‘독도소주’를 전국 146개 전 매장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1병당 1040원이다.
독도 소주는 경북지방 지역소주업체인 ‘금복주’에서 생산한다. 울릉도 인근 바닷속 650m에서 취수한 해양심층수를 함유해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이마트와 금복주는 독도 소주 판매 금액 중 병당 30원을 독도후원기금으로 조성해 독도 관련 사업과 자선 단체를 선정해 전달할 계획이다.
김진건 이마트 소주담당 바이어는 “대형마트가 지역 소주 업체와 함께 새로운 소주 상품을 판매하는 첫 사례”라며 “울릉도와 독도 인근 해역의 해양심층수를 사용한 만큼 상품명에 독도를 사용했으며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독도후원기금으로 적립해 독도 관련 사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