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몬테크리스토’ 등 대형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고 싶지만 비싼 티켓 가격에 망설였다면 카드사들의 할인 혜택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글로벌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볼 계획이라면 하나SK카드·롯데카드의 할인 혜택이 가장 크다.
오는 9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하는 ‘레미제라블’은 전 세계 뮤지컬 중에서 가장 성공한 흥행 대작이다.
‘레미제라블’ 관람 시 가장 많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카드는 하나SK카드다. 하나SK카드를 이용하면 내달 7일까지 13만원짜리 VIP석 티켓을 25% 할인된 9만7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R석·S석·A석의 가격은 각각 30% 할인된 7만7000원·6만3000원·4만9000원이다. 목요일~일요일 공연은 3일 전 오후 5시에 마감되며 화요일~수요일 공연 예매를 할 경우 전주인 토요일 오전 11시까지만 취소가 가능하다.
하나SK카드의 할인기간을 놓쳤다면 롯데카드가 있다. 롯데카드는 내달 28일까지 VIP석과 R석은 10%, S석·A석·B석은 20% 각각 할인해준다.
원작의 명성을 뛰어넘는 유럽 대작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도 하나SK카드로 결제할 때 가장 저렴하다. 컬처파크를 통해 하나SK카드로 예매할 경우 내달 19일까지 VIP석은 25%, R석은 30%까지 할인돼 각각 9만7500원, 7만7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오는 28일까지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최대 10% 할인된다. VIP석 티켓은 5% 할인된 12만3500원, R석·S석·A석은 각각 10% 할인된 99000원·72000원·45000원이다.
삼성카드는 삼성카드 셀렉트의 14번째 공연으로 ‘삼성카드 셀렉트14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지난 4일부터 삼성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1인당 2매까지 사전 예매를 시작했다. 1매 예매 시 추가로 1매가 제공된다.
배우 유준상·오만석·지창욱·오종혁 등 쟁쟁한 스타들이 출연하는 뮤지컬 ‘그날들’은 신한카드가 가장 저렴하다.
뮤지컬 ‘그날들’은 이등병의 편지·서른 즈음에·사랑했지만 등 고(故) 김광석의 주옥같은 노래들을 엮은 작품이다.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오는 17일까지 VIP석은 10% 할인된 8만9100원에, R석과 S석은 각각 20% 할인된 6만1600원, 4만4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삼성카드는 오는 30일까지 10% 할인 혜택을 준다.
롯데카드는 오는 20일 오후 8시 열리는 공연 초대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16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18일 당첨자가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