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대·중소 기업 간의 동반성장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동반성장위원회, 보건복지부, 중소 협력사와 함께 30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행복나눔N 동반성장 + 나눔’ 캠페인 선포식을 진행했다.
롯데마트는 중소 협력사와 동반성장은 물론 사회 공헌 활동에 어려움이 많던 중소 협력사에게 여건을 마련해 줄 방침이다.
롯데마트는 24개 중소 협력사가 만든 손큰·통큰 상품 매출의 일정 비율을 자율적으로 낸 기부금만큼 추가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사회공헌정보센터에 기부를 진행한다. 중소 협력사와 함께 보육시설 등 나눔 활동을 진행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동반성장기금’을 마련한다. 이 캠페인에 참여한 협력사의 손큰·통큰 상품 매출액 0.5%를 분기별 기부금으로 적립한다.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진행하는 해외 동반진출, 성과 공유제 등 동반성장 주요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 협력사를 지원키로 했다.
한병문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이제는 중소 협력사와의 나눔 활동은 물론 동반성장을 포함한 사회적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중소기업도 적극적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이보다 앞선 2010년부터 ‘행복나눔N’캠페인에 참여해 매년 캠페인 참여 상품 매출액의 0.5%를 적립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나눔 활동에 기부하고 있다.
올해 55개 품목으로 적립한 1억 6000만원 가량의 금액이 롯데마트 전 직원과 결연을 맺은 113개 보육시설, 6천여 꿈나무의 자립지원을 위한 ‘디딤씨앗통장’에 후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