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 공식입장 "백지영 임신 죄송…받을 상처 염려스러워"

입력 2013-05-15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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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게시판

정석원이 백지영의 임신을 직접 알리지 못해 죄송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정석원의 소속사 측은 14일 한 매체를 통해 "백지영 씨가 현재 임신 9주차에 접어들었다. 정석원과 백지영 씨가 오는 가을께 부모가 된다"고 전했다.

이어 "백지영 씨의 임신 소식이 보도된 이후 많은 분들의 축하 전화를 받았다. 좋은 소식이기 때문에 축하해 달라"며 "태명은 아직 정하지 못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또 "두 사람이 임신 소식을 미리 알리지 못한 이유는 아직 임신 초기인 백지영 씨를 배려했기 때문이다. 또한 임신 소식을 직접 알리지 못하고 기사를 통해 알려진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백지영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도 이날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백지영이 임신한 것이 맞다. 지난 달 결혼 발표 당시 임신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당시 백지영은 임신 사실을 공개하려고 했다. 하지만 소속사는 속도위반 (혼전임신) 사실을 두고 백지영이 받을 주변의 시선이 부담스러워 보도자료를 통해 임신 사실을 부인한 바 있다”고 임신설을 부인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는 “임신은 극히 사적이고 조심스러운 부분이며 임신 초기에 위험 부담이 많은 노산이라 주의를 기울여야 됨에도 불구하고 비이성적인 네티즌의 악플로 인하여 백지영과 정석원이 받을 상처가 염려스러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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