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37)과 연기자 정석원(28)이 6월 결혼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두 사람은 백지영의 쇼케이스와 콘서트가 있는 5월과 정석원의 영화 촬영이 끝나는 6월 중 쉬는 날이 맞는 6월 중 결혼식을 올리기로 약속하고 세간에 기쁜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백지영의 임신 여부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는 것.
백지영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임신 탓에 결혼을 서두르는 것은 아니다. 좋은 소식이 있으면 백지영 씨 성격대로 쿨하게 밝힐 것”이라면서 “좋은 일인 만큼 숨길 이유가 없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이 관계자는 또 최근 불거진 결별설 때문에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는 세간의 시선에 대해서도 “결별설에 대해서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였다”면서 “양가와 양사 합의하에 두 사람의 스케줄이 딱 맞는 때로 결혼 시기를 잡은 것 뿐”이라고 전했다.
백지영과 정석원은 9살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1년 연인 사이임을 밝히며 연예계 공식 커플로 부러움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