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게임개발사, 속속 카카오톡에 입점 러시

입력 2013-04-1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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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게임 플랫폼 ‘카카오 게임하기’에 글로벌 게임업체들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의 성장을 이끈 게임하기 서비스를 선점하기 위한 국내외 게임업체 간 경쟁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월트디즈니, EA, 징가 등 글로벌 게임업체들의 카카오 게임하기 플랫폼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월트디즈니컴패니코리아(이하 디즈니)는 최근 카카오 게임 플랫폼에서 서비스하는 랭킹 배틀 퍼즐 게임 ‘디즈니 파티하우스’를 출시했다.

‘디즈니 파티하우스’는 미키마우스, 미니마우스, 도널드 덕, 구피 등 월트디즈니의 대표 캐릭터 아이콘들을 크기가 큰 것부터 순서대로 터치해 콤보와 점수를 쌓아가는 방식의 퍼즐게임이다.

스포츠게임으로 유명한 일렉트로닉아츠(이하 EA)도 게임하기 플랫폼 입점을 결정하고 출시 시기와 방식을 조율 중이다. EA에서 출시할 예정인 ‘비주얼드 블리츠’는 글로벌 추산 5억명 이상이 즐긴 ‘비주얼드’ 시리즈 중 하나로 현재 페이스북과 애플 iOS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특히 카카오 게임하기 서비스를 통해 큰 인기를 얻은 이른바 ‘팡류’ 게임 방식의 원조가 바로 비주얼드 블리츠라는 점은 향후 국내 팡류게임과의 불가피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밖에 카드배틀게임(TCG)시장을 점령하고 있는 일본 게임 개발사와 중국, 북미 등 글로벌 기업들도 저마다 특색있는 게임을 앞세워 카카오 게임하기 플랫폼 진출에 적극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넷마블, 게임빌, 컴투스 등 국내 업체도 잇따라 신작을 출시하며 글로벌 업체와의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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