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터뷰] 권상우 “룩희, 조인성보다 내가 더 멋있다고 해” ①

입력 2013-04-11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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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지웅 기자 yangdoo@
연기자 권상우의 아들 권룩희(4)가 아빠 권상우의 손을 들었다.

권상우는 10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룩희가 많이 컸다”며 “엄마(손태영)가 월-화요일에는 ‘야왕’을 보고 수-목요일에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를 시청해서 룩희도 같이 본다. ‘야왕’ 보면서 눈물을 흘리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인성이 더 멋있는지, 권상우가 더 멋있는지 물어보니까 권상우가 더 멋있다고 하더라”며 웃어보였다.

종영한 SBS드라마 ‘야왕’ 극 초반 딸바보로 등장했던 권상우는 “룩희 동생으로 딸을 갖고 싶지 않나?”라는 질문에 “낳고 싶다고 마음대로 낳을 수 없는 것 아닌가?”라며 “우리 아들이 정말 애교가 많다. 룩희 같은 아들이라면 충분하다. 우선 비주얼이 극강이다. 정말 예쁘다. 와이프가 아이를 정말 잘 키웠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나는 어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없다”고 털어 놓으며 “그래서 그런지 아들에게 어릴 적 좋은 기억을 많이 남겨주고 싶다. 하루에도 사랑한다는 말을 열 번도 넘게 한다. 오랫동안 그렇게 키우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드라마 종영 후 여유 시간을 가질 것인지 묻자 “총각 때 같았으면 벌써 어디로 떠났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아내가 드라마 촬영에 들어갔기 때문에 룩희 유치원 등하교를 내가 책임져야 한다. 내일부터 당장 내가 아이를 데리고 유치원에 다녀야 하는데 집은 판교고 유치원은 강남이다. 보통일이 아니지만 열심히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그는 또 결혼 전과 후 달라진 점을 묻는 질문에는 “경제관념”이라고 답하며 “내가 없을 경우를 상상하게 된다. 나의 사랑하는 어머니와 아내, 아들을 생각하니 보험에 가입하게 되더라”며 웃어 보였다.

한편 권상우는 드라마 ‘야왕’ 종영 후 현재는 잠시 휴식기를 가지면 차기작 선정에 고심 중이다. 차기작은 영화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연내 촬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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