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S&C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소프트웨어 공학센터와 중소기업의 소프트웨어 역량 개선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SW 품질역량 수준은 20점 가량의 격차가 발생한다고 밝혀져, 대기업의 공공 SI사업 참여 제한에 따라 중소·중견기업의 SW 품질이슈가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화S&C는 ‘혼자 빨리 보다 함께 멀리’의 동반성장의 경영이념을 기반으로 상생협력관계에 있는 중소협력사에 대한 소프트웨어 품질역량강화 지원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를위해 기존에 국내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 멘토링 서비스를 진행하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SW공학센터와 그 뜻을 함께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SW 공학센터의 대기업과의 업무협약으로 한화S&C를 포함한 현대정보기술, 동부CNI, 휴맥스, 다산네트웍스가 함께 본격적인 지원활동에 나서게 된다. 한화S&C는 사내 기술선진화팀을 통해 10개의 전략적/전문 협력업체에 대한 품질 진단 및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미래창조과학부 박일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5개 대기업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에 대한 기술적, 정책적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진화근 한화S&C 대표이사도 “2013년을 동반성장 비즈니스 기반 확대를 위한 원년으로 삼겠다”며 “향후 더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중소 협력사와 상생 협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