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리미어리그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이 "2~3년 내 은퇴하겠다"고 직접 말했다.
박지성은 27일(한국시각) 발행된 QPR 팟캐스트 방송 '오픈 올 R(Open All R)' 최신호에 초대 손님으로 나와 자신과 팀을 둘러싼 팬들의 궁금증에 대해 털어놨다.
박지성은 인터뷰 말미에 사회자로부터 "은퇴는 언제 할 예정인가. 라이언 긱스만큼 오래 뛸 수 있을까"란 팬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박지성은 "그렇게는 못할 것"이라고 한바탕 웃은 후 "아마 2~3년 정도이지 않을까(Maybe a couple of years)"라면서 은퇴 시점이 가까워졌음을 시사했다.
사회자가 "QPR에서?"라고 묻자 "물론 QPR에서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