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카페’를 활용한 스리랑카 노선 홍보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커피전문 브랜드 탐앤탐스와 공동으로 ‘스리랑카 무빙카페’ 등의 스리랑카 콘셉트의 카페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스리랑카 이미지가 래핑된 이동형 카페 차량을 이용해 주말(23~24일)에는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트리움, 주중에는 신촌·강남·종로 등 도심 밀집지역, 마지막 주말인 30일과 31일에는 왕십리 비트플렉스에서 ‘스리랑카 무빙카페’를 운영한다.
스리랑카 무빙카페에서는 스리랑카산 실론티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래핑차량에 삽입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이북(e-book) ‘어디에도 없던 곳, 인도양으로’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주말에는 스리랑카 전통 낚시법인 스틸트 낚시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을 설치하고 대한항공 SNS에 사진을 올린 고객들에게 경품도 제공한다. 또 대형 실론티 컵 형상의 모금함을 마련해 행사기간 동안 모금된 금액을 사회단체인 ‘작은 도서관 만드는 사람들’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오는 26일부터 한달 간 탐앤탐스와 함께 ‘실론티의 고향을 찾아서’ 이벤트도 진행한다. 주요 탐앤탐스 매장에 스리랑카 콘셉트의 비즈니스룸을 마련하고 전국 매장에는 스리랑카 포스터와 여행책자 등을 비치할 예정이다. 실론티와 스리랑카산 아이스티 영수증을 제출한 고객들을 추첨해 1등(1명)에게 몰디브 왕복항공권 2매, 2등(1명)에게 스리랑카 왕복항공권 2매, 3등(10명)에게 커피메이커세트 등을 제공한다. 300명에게는 ‘어디에도 없던 곳 인도양으로’ 여행기 책자 및 탐앤탐스 모바일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오는 25일부터 두 달간 재한 스리랑카 유학생 중 6명의 스리랑카 홍보대사를 선발해 스리랑카의 현지정보를 전달하는 ‘아리랑 스리랑 홍보대사’ 제도를 운영한다. 아리랑 스리랑 홍보대사는 대한항공 페이스북 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리랑카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질문에 본인의 경험 과 생생한 현지정보 등을 답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