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K그룹 2세경영 돌입

입력 2013-03-11 17: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우현 회장 외아들 정순민 MPK전략실장 등기이사 선임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K그룹이 2세 경영에 돌입한다.

11일 금융감독원과 업계에 따르면 MPK그룹은 오는 22일 서울 방배동 본사 사옥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정순민 전략실장(41)을 등기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정 실장은 창업주 정우현 회장의 외아들로 등기임원이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실장은 정 회장(20.86%) 보다 소폭 많은 20.9%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안건이 통과되면 MPK그룹 등기이사는 각자대표인 정 회장과 문영주 대표에 이어 정 실장까지 총3명으로 늘어난다. 정 실장은 그룹 주요 현안 결정에 직접 참여해 ‘책임경영’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정 실장은 방학 때면 한국 미스터피자 매장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청소·배달은 물론 밀가루 반죽 작업을 하며 현장을 두루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9년 정식으로 미스터피자에 입사한 뒤 미스터피자웨스턴 법인장으로 미국 사업을 진두지휘했고, 지난해 하반기 국내 본사에 복귀해 그룹 전략실장을 맡아왔다. 정 실장은 현재 미국 국적으로 적당한 시기에 한국 국적을 회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950,000
    • +1.79%
    • 이더리움
    • 4,505,000
    • -2.83%
    • 비트코인 캐시
    • 617,500
    • -0.64%
    • 리플
    • 976
    • -3.27%
    • 솔라나
    • 300,700
    • -0.23%
    • 에이다
    • 817
    • +0%
    • 이오스
    • 772
    • -4.34%
    • 트론
    • 251
    • -5.28%
    • 스텔라루멘
    • 175
    • -8.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950
    • +6.83%
    • 체인링크
    • 19,000
    • -5%
    • 샌드박스
    • 398
    • -5.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