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11만5000㎥ 이란 대규모 전시면적에 '모던 라이프 스타일(Moderm Lifestyle)'를 콘셉트로 패션의류, 가정용 방직품, 생활 필수품, 장식 공예품 등 4개 품목이 선보였다.
상해 푸동에 위치한 '신국제박람센터(SNIEC)'에서 열린 올해 교역회는 중국 상해시, 강소·철강·안휘·복건·강서·산동성, 남경시, 닝보시 등 9개 성·시가 공동 주최했다. 중국 현지 기업을 포함해 한국, 일본, 파키스탄 등 각 국에서 참여한 3600여개 기업들이 전시 부스 5880개를 준비했다.
특히 한국의 경우 화동 수출입 상품 교역회 이래 최대 규모로 참가했다. 한국무역협회가 전북, 대구·경북, 충북을 전폭 지원하면서 참여를 이끌었다. 이외에도 개별 참가 기업, 충남, 대전, 인천 등 지역 내 기업 등 20개 업체도 참가했다.
배태홍 한국무역협회 전략마케팅실 부장은 "올해 42개 업체가 38개 부스를 사용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참가한 기업 모두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역회 개막식 첫 날 현장을 방문한 쬬우 보 상해 부시장도 한국관 부스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국관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김유림 넥스페어 대표는 "예고없이 행사장을 찾은 쬬우 보 부시장이 한국관 부스만 4곳을 방문할 정도로 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상해화동교역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화동 교역회 홈페이지(www.ecf.gov.cn) 또는 넥스페어(82-2-2088-3888)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