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올해 수도권고속철도 전기·궤도공사 등 공사 52건, 용역 57건, 구매 117건 등 총 226건에 1조 5778억원 규모의 사업을 공개경쟁입찰로 신규 발주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올해 발주 가운데 1조226억원(150건)을 상반기에 조기 발주하고 국산화에 성공한 전차선 용품 153종과 중소기업이 기술개발한 제품 4종 및 중소기업 특화제품 19종 등 2432억원 규모의 제품을 중소기업에서 구매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공단이 설계를 직접 수행하고 감리용역 통합 및 전차선 용품 국산화로 국가예산(190억원)을 절감할 계획이다.
사업별로는 수도권·호남고속철도 등 고속철도 3개 사업에 9364억원을 비롯, 부산~울산 복선전철 등 일반철도 18개 사업에 4977억원, 수원~인천 복선전철 등 광역철도 9개 사업에 1162억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