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가 지난해 4분기에 5억1400만 유로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7억6500만 유로에서 33% 감소한 수준이다.
블룸버그가 9명의 애널리스트들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는 9억2160만 유로의 순익이 예상됐다.
같은 기간 세전 이익은 2억6600만 유로로 전년의 2400만 유로를 크게 웃돌았다.
다만 전문가 예상치 5억2400만 유로에는 미치지 못했다.
BNP는 이날 실적발표에서 오는 2015년까지 연간 20억 유로의 비용감축 계획을 발표했다.
프랑스 파리증시에서 BNP의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34% 상승했다.
BNP의 시장가치는 570억 유로에 달한다고 통신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