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인공지진은 핵실험을 실시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우리나라 국방부의 김민석 대변인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김민석 대변인은 “자세한 사항을 좀 더 자세히 관찰한 후에 핵실험 여부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리나라 기상청은 함경도 길주군을 진앙으로 하는 규모 5.1의 인공지진이 이날 오전 11시58분께 발생했다고 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와 중국 지진망 등은 이날 북한에서 발생한 인공지진 규모를 4.9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