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립스틱 스타일 2013년도 슬림 에어컨 출시

입력 2013-01-3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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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보영(왼쪽)과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이 2013년도 신제품 슈퍼 X-파워 에어컨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헤드가 회전하는 에어컨이 세계 처음으로 선보였다.

캐리어에어컨은 3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하고, 2013년형 신제품 캐리어 클라윈드 ‘슈퍼 X-파워(Super X-Power)’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립스틱’ 스타일의 클라윈드 ‘슈퍼 X-파워’는 13·15평형대로 출시됐으며 실외기 1대로 에어컨 2대를 가동할 수 있는 2+1 멀티 시스템 및 싱글 제품으로 구성된다. 더불어 이 회사는 18평형 이상으로는 클라윈드S를 개선한 ‘클라윈드S 플러스’를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캐리어에어컨은 최근 문제가 되는 전력난과 치솟는 전기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고효율, 친환경 제품으로 에너지소비효율 기준 1등급에 해당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에너지 소비 효율을 실현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제품의 상단부가 회전하는 ‘매직 스위블 헤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시스템은 설치 위치에 따라 최대 270도까지 회전 각도를 지정할 수 있어 설치위치에 따라 방향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바람도달 거리 20m 이상을 실현한 ‘매직롱펀치’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강력한 냉방을 자랑한다.

여기에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격으로 에어컨의 운전 제어와 현재 운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제품 내부에 탑재된 인체감지 센서를 통해 불필요한 에어컨의 운전을 감소시켜 주는 ‘스마트 매직 컨트롤’이 탑재됐다.

9단계로 실내공기를 걸러주는 매직 에어클리닝 시스템과 운전을 정지시키면 제품이 정지되지 않고 저속으로 팬을 운전시키면서 잔류한 수분을 제거함과 동시에 자외선 램프를 가동해 제품 내부의 세균 및 곰팡이등을 제거 해 주는 살균 클리닝 기능을 적용했다. 천연오일을 이용해 향기요법을 구현한 아로마 테라피 기능, LED 램프의 부드러운 조명으로 실내 분위기를 아름답게 연출할 수 있는 매직 라이팅 기능 등 다양한 편의기능도 더했다.

한편, 캐리어에어컨은 이번 신제품 ‘립스틱’의 전속모델로 KBS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탤런트 이보영을 선정했다. 캐리어에어컨은 이보영의 착하고 똑똑한 이미지를 통해 깨끗한 바람을 선사하는 친환경 브랜드의 이미지를 담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슈퍼 X-파워’는 △립스틱 로즈(최고급형) △립스틱 라벤더(고급형) △립스틱 자스민(보급형)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2+1 멀티 시스템 기준으로 200만~300만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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