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국내 LCC(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오는 30일부터 청주~심양(선양) 정기편 노선을 취항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은 이스타항공의 중국노선 첫 정기편으로 주2회(수,일) 운항하며 4월 부터는 주3회(수,금,일)로 증편된다. 청주공항에서 오전 10시30분 출발해 11시30분(현지 시각) 도착, 심양에서 12시30분 출발해 오후 3시30분에 도착한다.
중국 동북지역의 중심지이자 5대 도시인 심양은 행정, 문화의 중심지로 중국어로 ‘석양이 아름다운 도시’를 의미한다. 고궁, 신락유적지, 북릉공원, 동릉공원, 천산 등의 관광지가 있으며 고구려 고분군 유적지와 백두산(장백산)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심양노선 정기편 취항을 통해 이스타항공만의 다양한 서비스와 가격 경쟁력으로 중국대륙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