탭조이는 지난 5월 론칭한 500만 달러(약 57억원) 규모의 ‘탭조이 아시아 펀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모바일 앱 개발사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탭조이 아시아 펀드’는 안드로이드, iOS용 부분유료앱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지역의 앱 개발자들을 장려하고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탭조이는 서울, 베이징, 홍콩, 도쿄 등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지사를 설립했다.
새로운 앱을 개발하려는 모바일 게임사나 기존 앱 사용자를 확대 및 유통을 원하는 게임 개발자들이라면 누구나 ‘탭조이 아시아 펀드’ 신청할 수 있다. ‘탭조이 아시아 펀드’ 프로그램에 선발된 개발자는 탭조이의 업계 선두 광고 네트워크를 통해 사용자를 획득할 수 있는 유통망과 개발자들이 탭조이 모바일 가치 교환 플랫폼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가상화폐시스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실시간 리포트 등의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탭조이 코리아 임창무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개발자들이 ‘탭조이 아시아 펀드’에 관심을 가지고 활발히 신청하길 바란다”며 “탭조이 아시아 펀드는 소규모 개발자에 대한 지원도 가능하므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자의 규모에 관계 없이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