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중소기업 등 AEO 공인업체 인증서 수여

입력 2013-01-10 11: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김기영)은 ‘12년 제5회 ‘관세청 AEO 공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공인된 전국 54개 업체 중 관내 17개 업체를 대상으로 10일 오후 청사 대회의실에서 AEO 공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대상 업체 중 12개 업체는 이번에 새롭게 공인받은 업체이며, 엘지전자(주) 등 5개 업체는 기존 AEO 업체로서 종합심사를 통해 이번에 재공인됐다.

특히 신규 공인업체 중 10곳은 수출입 및 주선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이들 업체는 관세청에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AEO 공인을 쉽게 획득하고 자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컨설팅 및 교육 비용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AEO 획득 지원사업’을 활용해 AEO 공인을 받았다.

지난해 관세청은 AEO 획득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9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수출업체 2240만원, 물류업체 1000만원 한도로 관련 비용의 최대 8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재공인 업체 중 종합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엘지전자(주)와 엘지디스플레이(주)는 AEO 최고 등급인 AAA 등급으로 상향 조정됐으며, 신한관세법인 등 3개 업체는 한 단계 상승 또는 동일 등급으로 재공인됐다.

이들 AEO 업체는 향후 관세조사 면제, 수출입검사 생략 등의 혜택을 받는다. 더불어 관세청이 외국 관세당국과 체결한 상호인정협정(MRA)을 통해 해외에서도 통관절차상 동등한 혜택을 받게돼 물류비용 절감 등 대외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걸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세관은 공인업체에 세관의 심사, 물류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상담전문관(AM)을 협력파트너로 지정해 법규준수도 제고, 수출입통관, 내부통제시스템 및 안전관리 컨설팅과 각종 관세행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까지 관세청으로부터 종합인증우수업체로 지정받은 업체는 총 303개 업체로 이 중 서울세관은 전국 최다인 140개 AEO 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세관은 앞으로도 기업의 AEO 공인 획득을 지원하고 인증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AEO 제도 정착 및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895,000
    • +6.5%
    • 이더리움
    • 4,657,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619,000
    • +2.31%
    • 리플
    • 996
    • +4.95%
    • 솔라나
    • 303,500
    • +2.6%
    • 에이다
    • 828
    • +4.55%
    • 이오스
    • 787
    • +2.74%
    • 트론
    • 255
    • +0.79%
    • 스텔라루멘
    • 183
    • +7.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100
    • +5.26%
    • 체인링크
    • 19,950
    • +2.05%
    • 샌드박스
    • 417
    • +3.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