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배 전 G마켓 사장이 이베이와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이 중국 오픈마켓에 진출한다.
지오시스는 중국의 유명 패션유통기업 메콕스래인과 함께 중국에 오픈마켓 사이트 '큐텐'(www.qoo10.cn)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지오시스는 구영배 전 G마켓 대표가 2010년 6월 미국 이베이본사와 51대 49로 합작해 설립한 회사다.
메콕스래인은 중국에서 1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온라인패션몰 M18닷컴을 운영하고 있다.
구 대표는 “중국 현지 온라인 쇼핑몰이 보유한 회원과 트래픽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며 “큐텐을 통해 이미 경쟁이 과부화 상태인 국내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