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산하 일우재단이 17일 제4회 일우사진상 ‘올해의 주목할만한 작가’로 출판 부문 윤지선(37)씨, 전시 부문 김태동(34)씨를 선정했다.
▲윤지선씨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사진 매체를 활용해 제작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사진 거장들이 심사위원(5명)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응모 대상 작품에 대한 1대 1 면담을 통해 다양한 조언 등 ‘창작활동의 멘토’로서 도움을 주고 있다.
▲김태동씨
출판 부문에 선정된 윤지선 씨는 실과 바늘을 사용한 대담하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기존의 사진의 개념을 확장했고 전시 부문에 선정된 김태동 씨는 전통 방식의 구도법에 더해 냉담함과 그 안의 표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시선이 현대 미술을 잘 대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일우사진상 수상작은 매년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 1층 일우스페이스에서 전시된다. 제3회 수상자인 최영만 작가 개인전이 12월26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