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최근 솔로 앨범을 발표한 양요섭은 '유희열에 스케치북'에서 솔로앨범 타이틀곡 '카페인'을 열창한 후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양요섭은 최근 MBC ‘무한도전’ 못친소 특집에 유희열이 초대장을 받은 것을 언급하며 "이해 되지 않는다. 유희열 선배는 잘 생겼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유희열의 외모를 극찬했다. 이에 유희열은 양요섭에게 "마음에 꼭 든다"고 하며 "친하게 지내자"고 재치 있게 대답해 웃음을 주었다.
그런가 하면 양요섭은 스스로 노래를 잘 한다고 생각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수련회에서 교관님이 내 노래는 중간에 끊지 않아서"라고 대답했다. 그 일 이후로 바로 집에 가서 가수를 하겠다고 말했다고. 이에 유희열은 "그 교관님이 지금의 비스트 양요섭을 만든 것이다"라고 정리했다.
또 양요섭은 원래 발라드 가수를 생각 했고, 기교 없이 잔잔하게 노래하며 감동을 주는 노래를 좋아한다고 밝혔는데. 이날 양요섭은 애창곡인 미국의 알앤비 가수 에릭 베넷(Eric Benet)의 ‘스틸위드유(still with you)’를 선보여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이어 ‘아빠가 몸치라 나도 춤을 못 춘다고 생각했다’라며 다소 엉뚱한 고백으로 객석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