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14일 GS리테일에 대해 편의점 영업거리제한이 적용돼 불확실성 해소됐다며 4분기 실적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제시했다.
김경기 연구원은 “공정거래위원회가 13일 편의점 영업거리제한을 250m로 결정하고 14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며 “향후 수도권 지역에서는 기존점포의 규모 확대와 매출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그 외 지방은 신규 출점에 집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중장기적으로는 현재 점포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특화 편의점에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연구원은 “4분기 GS리테일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15%이상 신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프랜차이즈 창업수요의 증가와 중소형 소매점 활성화 등 한국 사회의 트렌드는 모두 GS리테일의 성장 모멘텀”이라며 “내년에도 15% 전후의 매출 성장과 20%대의 영업이익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