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신한아트홀에서 ‘제 4회 신한음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바이올린 박규민(서울예고 1년), 피아노 김준호(서울예고 2년), 성악 김정래(서울예고 3년)가 각각 수상했다. 첼로부문은 적격자가 없어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했다고 신한은행 측은 설명했다.
각 부문 수상자는 1인당 매년 400만원씩 4년간 총 1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받는다. 해외 유명 음악학교 마스터클래스(Shinhan Young Artist Challenge)와 신한아트홀 무료 대관 혜택도 받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세계적인 음악가로 성장할 유망주를 지속적으로 배출해 국내 대표 음악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음악상은 지난 2009년부터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 발굴과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매년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 성악 등 총 4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