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일본 토요타자동차 본사와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주최로 열린 '토요타 클래식(TOYOTA CLASSICS)' 공연이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전세계적으로 제23회를 맞은 '토요타 클래식'은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순회공연 행사다. 세계 각국의 유명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아시아 각국에서 공연, 보다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는 문화 공헌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는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설립된 2000년부터 공연을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세계적인 첼리스트 정명화씨를 비롯, 런던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나고야 필하모닉, 서울시 교향악단, 노스이스트 저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솔리스트가 격조 높은 공연을 선사했다.
올해는 6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비엔나 챔버 오케스트라와 일본 지휘자 조지 하토리, 클래식 기타리스트 소이치 무라지, 그리고 한국 뮤지컬계의 디바인 소프라노 김소현이 출연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매년 '토요타 클래식' 수익금을 '토요타 자선 병원 콘서트'의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토요타 자선 병원 콘서트'는 매년 전국 각지의 병원을 방문, '미니 콘서트'를 개최해 연말연시에 병원에서 투병중인 환자들과 가족들을 위로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은 "입장권을 구매한 1000여명의 관객이 대부분 토요타, 렉서스 고객으로 회사의 취지를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동참해줬다"며 "토요타, 렉서스와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드려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