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선거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동부의 인디애나주와 켄터키주의 투표가 가장 먼저 마무리되면서 첫 개표에 들어갔다.
투표는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후 6시(한국시간 7일 오전 8시)에 끝났다.
켄터키주(선거인단 8명)는 밋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확실하게 우세를 보이는 지역이며 인디애나주(11명) 역시 롬니가 확실 또는 우세하다고 분류한 지역이다.
인디애나주는 지난 2008년 대선 당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손을 들어줬다.
1% 안팎의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켄터키는 롬니가 70%, 오바마가 28%를 얻고 있다.
인디애나주는 롬니가 60%, 오바마가 38%를 획득하고 있다.
이들 두 지역은 여러 언론 매체나 여론조사 기관의 분석에 의해 레드 스테이트(공화당 우세지역)으로 분류돼 있어 대세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민주당은 인디애나주에서 대선보다는 상원의원 선거에 기대를 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