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하나 빠지는 게 없네”송도 랜드마크 분양열기 ‘후끈’

입력 2012-10-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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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63% 구성… 송도서 보기 드문 59㎡ 눈길

▲송도 캠퍼스타운 청약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지하철과 대학교를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데다 분양가도 저렴해 향후 프리미엄도 기대되고 있다. 지난 12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 많은 방문객들이 몰려들고 있다.(사진제공=롯데건설)
“예전부터 송도에 관심은 많았는데 중소형은 찾아보기 어렵더라구요. 그런데 이 아파트는 59㎡가 공급된다길래 구경 삼아 와봤어요.” (인천 남동구 거주 Y모씨)

“지하철과 대학교를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단지라는 점에 끌렸구요, 견본주택에 직접 와서 보니 평면도 잘 빠진 것 같네요” (경기 부천시 거주 K모씨)

초역세권·초고층·중소형으로 무장한 ‘송도 캠퍼스타운’이 한동안 잠잠하던 인천 송도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12일 문을 연송도 캠퍼스타운 견본주택. 이 곳에는 경기 불황을 잊게 할 만큼 많은 방문객들이 몰려들었다.

송도 캠퍼스타운은 최고 55층 높이에 아파트 6개동 및 오피스텔 2개동의 랜드마크급 규모를 자랑한다. 롯데건설·대우건설·한진중공업이 컨소시엄을 이뤄 시공하며, 2016년 3월 입주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 7공구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이 아파트는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과 맞붙은 초역세권 단지다. 같은 공구 내에서 분양한 ‘송도 롯데캐슬’, ‘해모로 월드뷰’ 등보다 전철역이 가까우면서도 분양가는 오히려 저렴해 향후 프리미엄을 기대할 만하다.

실제 2005년에 입주한 아파트 중 캠퍼스타운역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송도 아이파크’는 현재 전용 85㎡이하가 3.3㎡당 1257만원대인 반면 비역세권인 풍림아이원 1차는 1037만원으로 약 200만원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중소형 위주의 면적구성은 이 아파트의 빼놓을 수 없는 특장점이다. 전용면적 △59㎡ 318가구 △84㎡ 456가구 △101㎡ 456가구로 구성돼 84㎡ 이하 중소형 면적이 전체물량의 63%를 차지한다.

특히 송도에서는 공급이 적었던 전용면적 59㎡가 포함된 점이 눈길을 끈다. 견본주택에는 전용 59㎡B, 84㎡, 101㎡ 등 3개의 유닛이 마련돼 있으며, 최근 소형주택의 인기를 반영하듯 59㎡B 유닛에 가장 많은 방문객들이 몰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송도 캠퍼스타운 조감도. (사진=롯데건설제공)
59㎡B타입은 소형 아파트에서는 드물게 거실-방-방-안방이 나란히 배치되는 4베이 구조를 선보인다. 또 거실과 방 사이에 가변형 벽체를 설계해 공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84㎡형은 판상형 구조로 앞뒷면에 발코니를 넣은 맞통풍 구조로 주부들이 전통적으로 선호하는 설계를 적용했다. 101㎡형은 2면 개방형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을 살렸고 거실과 안방 사이에 가변형벽체를 적용해 서재 공간을 특화시켰다.

자녀를 둔 학부모 입장에서 볼 때 국내 최고 수준의 글로벌 교육환경 단지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단지와 맞닿은 연세대 국제캠퍼스는 2010년 3월 부분 개교돼 현재 IT명품인재 양성 관련 글로벌융합공학부, 약학대학, 의·치의예과 등 학생 650여명이 수업을 받고 있다.

내년부터 본격 가동되는 RC(기숙형 전인교육시스템)에 따라 신촌캠퍼스에 입학하는 신입생 전원(3132명)이 50%씩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정규학기를 한 학기 이수하게 되며, 이 기간 동안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된다. 기숙사 시설이 추가로 완공되는 2014년도부터는 1년씩 국제캠퍼스에서 생활하게 된다. 여기에 내년 3월에는 글로벌 캠퍼스내 뉴욕주립대 기술경영학과 학부과정까지 설립될 계획이다.

송도 캠퍼스타운 분양 관계자는 “앞으로 학생·교직원·가족 등의 인구 유입은 물론 젊은 층을 위주로 한 큰 상권이 형성되면 연세대 글로벌 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7공구가 송도 최고의 입지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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