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인 요리사이며 레스토랑 모모푸쿠의 설립자인 데이비드 장이 11일(현지시간) 포춘이 발표한 40세 이하 젊은 경영인 40인에 뽑혔다. 데이비드 장이 지난 6월20일 푸드축제 심사위원을 맡아 런던을 방문 중에 사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블룸버그
한국계 미국인 요리사인 데이비드 장이 11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2012 40세 이하 젊은 경영인 40인’에 뽑혔다.
포춘은 데이비드 장 모모푸쿠(Momofuku) 레스토랑 설립자의 순위를 31위로 매겼다.
포춘은 데이비드 장이 뉴욕에 식당 4곳, 호주 시드니와 캐나다 토론토에 각각 1곳과 3곳, 2개의 바 등 500명 가까운 종업원을 둔 식당제국을 건설하기 위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의 레스토랑은 확고한 팬을 갖고 있으며 그가 발행하는 음식 잡지인 ‘럭키피치(Lucky Peach)’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포춘은 전했다.
그는 면 요리의 대가로 식품업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James Beard Award)’를 세 차례나 수상했다.
구글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래리 페이지는 1위로 뽑혔다.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공동설립자 겸 CEO·야후의 마리사 마이어 CEO가 나란히 2,3위를 차지했다.
구글의 공동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과 트위터·카드결제서비스 스퀘어를 설립한 잭 도시가 공동 4위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