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27일 대선 재외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에 원유철 의원과 허태열 전 최고위원, 박진 전 의원, 자니윤 전 박근혜 후보 경선캠프 재외국민본부장을 임명했다. 공동위원장단은 당 재외국민위원장이기도 한 원 의원이 총괄한다.
이주영 대선기획단장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재외국민들이 처음으로 참여하는 대선인 만큼 그 중요성을 감안해 당내 역량을 총결집한 재외선대위를 구성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새누리당은 김수한·박관용·김형오 등 전직 국회의장들을 명예대사로 임명했다.
대륙별대책위원장으로 북미주 동부 및 중동·아프리카위원장에는 황진하 의원, 북미주 서부 및 대양주위원장 이군현 의원, 일본위원장 김태환 의원, 중국위원장 정희수 의원, 아시아위원장 주호영 의원, 유럽위원장 김정훈 의원, 중남미위원장에는 김재경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