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가수 겸 배우 마야가 드라마 '대왕의 꿈'에서 하차했다.
22일 방송된 KBS 1TV 주말드라마 '대왕의 꿈'에서는 신라왕을 시해하기 위해 궁녀로 변장해 몰래 궁에 들어온 호랑(마야)이 죽음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호랑은 길달(이정용)과 함께 신라왕의 연회를 습격했다. 진평왕(김하균)의 목을 베기 직전까지 갔지만 호랑의 수상한 행동을 주의깊게 보던 김춘추(채상우)에 의해 정체를 들켰다.
군사들의 칼에 부상을 입은 호랑은 "부디 천노들의 세상을 이뤄주세요"란 말을 남기고 길달의 품에서 숨을 거뒀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마야 모습을 더이상 볼 수 없는게 아쉽다" "마야의 재발견이었다" "짧지만 존재감 있는 액션 연기 좋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왕의 꿈'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