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부도로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SSCP가 추가적인 유동성 확보를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오정현 SSCP 대표이사는 7일 "이미 알켄즈에 지원한 200억 상당의 대여금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회수 중"이라며 "예상 회수기간은 약 4개월 정도로 회수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계획했던 추가지원 계획을 모두 취소해 자금운영 부담은 상당히 줄어들게 됐다"며 "비록 알켄즈는 법정관리로 갈 전망이지만 이러한 결정은 회사의 전체 운영에는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추가적인 자본유치 방안에 대한 논의도 상당히 진척된 상황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거래 금융권, 채권자들과 추가적인 자본유치를 논의하고 있어 빠른 시간안에 좋은 결과가 있을 전망"이라며 "알켄즈를 빠른 시간에 정상화시켜 주주들의 우려를 불식 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