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2012] 삼성전자, OLED TV·생활가전 혁신 제품 선보여

입력 2012-08-30 08:26 수정 2012-08-3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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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TV 체험존, 3D 멀티 스크린 등 다양한 스마트 체험 확대

“더욱 스마트한 삶이 시작된다, 바로 지금(Smarter Life, Now)”

삼성전자가 오는 31일 부터 내달 5일 까지 6일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전시회 ‘IFA 2012’에 참가해 첨단 스마트 기기를 대거 선보인다.

올해로 52회를 맞는 IFA 2012에서 삼성전자는 주 전시관과 별도로 마련된 생활가전관을 합해 총 8,628㎡(2,610평)의 역대 최대 규모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이번 IFA에 참가하는 업체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삼성전자 전시관에는 미래 TV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갈 ‘궁극의 화질’ OLED TV 30여대를 비롯해 100여 종이 넘는 디스플레이 제품과 스마트폰·태블릿·PC 등 16 종의 스마트 기기, 40여 종의 생활가전제품 등 총 224 종의 제품과 각종 신규 서비스가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삼성 OLED TV를 이용해 모빌 장식 형태로 하늘에서 내려 오는 듯한 장면을 연출한 삼성 OLED TV 하이라이트 존이 전 세계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20대의 OLED TV를 사용해 구성한 이번 삼성 OLED TV 하이라이트 존은 하늘에서 내려온 삼성 OLED TV가 스스로 빛을 발하며 TV 산업의 미래를 밝게 비추는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하이라이트 존 옆에는 관람객들이 OLED TV의 우수한 화질과 신기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10대의 OLED TV를 추가로 설치한 삼성 OLED TV 체험관을 별도로 마련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유럽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OLED TV는 개별 픽셀의 밝기 조절이 가능해 세밀한 영상을 구현할 수 있어 기존의 TV와는 차별화된 선명한 화질을 보여 준다.

특히 삼성 OLED TV는 하나의 TV에서 두 사람이 동시에 서로 다른 두 채널을 시청할 수 있고, 이어폰이 달린 3D 안경을 착용해 스테레오까지 청취가 가능한 ‘스마트 듀얼 뷰’ 기능을 업계 최초로 선보여 가정에서 채널 다툼 없이 TV를 시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스마트TV를 중심으로 한 N-서비스 존을 별도로 준비해 모바일·PC·모니터 등 타 기기와의 연결을 통해 고객들의 생활을 한 차원 더 스마트하게 변화시켜 줄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N-서비스 존은 시청·교감·대화·공유·참여 등 5가지 주제로 구성됐으며, 고객들은 다양한 스마트 기기의 연결을 통해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서로 공유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올쉐어’ 기능 등 각종 컨버전스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는 일반 가전부터 하이엔드 스마트 가전까지 40여 종의 제품을 약 2611.5㎡ (790평) 규모의 삼성 생활가전 단독 전시장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IFA에 3년 연속으로 가전제품 단독 부스를 마련해 냉장고·세탁기·조리기기·청소기 등 유럽 소비자의 생활 패턴에 부합하는 맞춤형 제품을 선보이며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올해는 작년보다 약 2배 정도 넓은 전시 공간에 △대용량·고효율 △저진동·저소음 △스마트 등 3가지 분야에서 인간의 삶에 편안함과 가치를 더하는 프리미엄 혁신 제품으로 부스를 구성했다.

삼성전자는 별도로 에코존을 마련하고 친환경 글로벌 톱 기업을 지향하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과 혁신 제품을 선보였다.

에코존은 크게 친환경 제품들을 전시한 ‘스마트 에코 제품’과 제품별 친환경 기능을 관람객들에게 설명해주는 ‘에코 카운슬링’, 관람객에게 녹색 경영과 미래 비전을 영상을 통해 제시하는 미래 ‘에코홈 소개 영상’ 등 3 가지로 구성된다.

삼성전자는 친환경 제품 전시와 함께 사용자에게 친환경 제품 사용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하는 에코 카운슬링 코너를 운영해 제품별 친환경 특화 기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사용 패턴에 따른 에너지 사용량을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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