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가 20일 창립 66주년을 맞이했다.
해방 직후인 1946년 서울 충무로에서 창립한 샘표는 66년동안 된장, 고추장 등 전통 장류를 생산하는 발표식품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박진선 대표는 이날 본사에서 출근하는 직원들과 격려와 축하의 인사를 나누는‘하이-파이브 깜짝 이벤트’를 벌였다. 박 대표는 66년 무적자 비결에 대해 “내 가족이 먹지 않은 음식은 만들지도 팔지도 않겠다는 기업철학에 있다”며 “샘표는 전쟁과 산업화로주먹구구식 생산과 불량제품이 판치던 시절에도 생산시설의 현대화와 품질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웠다”고 설명했다.
샘표의 지난해 매출액은 2262억8000만원, 당기순이익은 57억7000만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5.6%, 88.7%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