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대학생 해외활동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드림윙즈 2기’ 주인공들이 공개됐다.
아시아나항공은 대학생들의 꿈 실현 지원 프로젝트 ‘드림윙즈 2기’ 베스트드리머로 ‘오케바리밥’팀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오케바라밥 팀원은 서승욱(27, 남, 세종대), 차유정(27, 남, 고려대), 박현욱(26, 남, 성균관대) 등 총3명으로 이들은 터키 케밥전문 레스토랑 오픈을 목표로 터키 이스탄불에서 유명 레스토랑을 찾아다니며 케밥을 연구, 창업 청사진을 그렸다.
아시아나 항공은 이들에게 전세계 아시아나항공 취항지 어디든지 갈 수 있는 왕복항공권 3매와 1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드림윙즈는 대학생들의 해외활동을 지원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젝트로 지난해 1기 모집 이후 올해로 2번째며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3인의 팀을 구성해 아시아나가 취항하는 세계 5개 지역(서유럽, 미국, 중국, 터키, 베트남)의 일정이 담긴 `꿈여행` 계획서를 파워포인트 20장 이내로 작성해 지원하면 된다.
지난 3월 신청접수로 시작된 드림윙즈 2기는 1276팀(2657명)이 지원했으며 최종 선정된 10개 팀 전원에게 7박8일간의 해외활동을 위한 항공권과 해외체류비가 제공됐다.
드림윙즈 2기 베스트드리머는 사전평가점수 30%, 온라인 사전투표 10%, 현장심사 60%를 통해 이뤄졌다. 아시아나 임직원 뿐만 아니라 드림윙즈 1,2기로 구성된 총 50여명의 평가단이 최종 심사를 실시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오케바리밥은 ‘꿈을 여행하라’는 슬로건 아래 본인의 꿈에 대한 열정을 잘 보여줬을 뿐 아니라 전과정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여줘 베스트드리머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는 기존 대학생 대상 드림윙즈를 유·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으로 확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