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 지난 3일 오전 4대강살리기 사업현장인 여주군 강천보를 방문해 보(洑) 운영현황을 점검했다고 국토해양부가 밝혔다.
권도엽 장관은 강천보 여주보 이포부 등 한강수계 3개보를 통합운영하는 물관리 제어실에서 방재근무 현황 및 향후 물관리방안 등을 보고받고 직원들을 격려하며 향후 태풍 및 집중호우 등에 대비한 물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권도엽 장관은 한국의 4대강살리기 사업과 선진 보 운영 기술 견학을 위해 방문한 태국 방콕 공무원 일행 120여명을 대상으로 환영사와 선물교환 및 단체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등 4대강 홍보대사의 역할을 했다고 국토부가 전했다.
권도엽 장관은 태국공무원들에게 인사말을 통해 작년 홍수피해로 태국이 큰 어려움을 겪은데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우리나라의 4대강살리기 사업으로 축적된 선진 물관리 기술이 태국의 홍수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양국의 수자원 기술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